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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찜을 먹었다.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다. 몇 년에 한 번 정도 먹는데 그 한 번이 오늘이었다. 얼마만에 먹는 아구찜인지도 모르겠다. 


늘 단체로 가서 먹었던 음식이다. 그래서인지 아귀보다는 콩나물 위주로 먹었다. 아! 그래도 마지막 볶음밥의 기억은 좋다. 그렇지만 역시 아귀에 대한 좋은 기억은 없었다. (아구는 아귀의 잘못된 표기라는데... 메뉴이름이 아구찜이니 어쩔 수 없다. 다만 아귀 자체를 표현할 때는 아귀라고 표현하려고 한다.)


오늘은 둘이 가서 먹었다. 한치와 고니를 포함했기에 아귀는 상대적으로 덜 나왔지만 이번엔 아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나의 소감은 이렇다. 


아귀의 식감이 꼭 도가니 같아. 나 그 식감을 좋아하는데!




아귀라는 생선은 참 독특하다. 생긴 것도 그렇지만 껍질도 물컹물컹 신기하다. 뼈에 붙은 살점을 쪽쪽 빨며 말끔히 먹는 게 꽤나 중독성있다. 어쩌지... 아귀에 빠질 것 같다. 특히나 이곳은 생아귀가 아니라 말린 아귀를 사용해서 식감이 더 좋았던 것 같다.  --> 알고보니 살짝 데친 후에 요리한다고 한다. 


메뉴판에 보니까 아구지리탕부터 아구대창찜, 아구스튜, 아구튀김도 있던데. 모두 다 클리어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이른 바 음식점 도장깨기. 흐흐. 



돈 많이 벌어야겠다. 흠... 너무 먹는 걸 밝히는 것도 부끄러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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