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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쿠르트와 함께하는 '먹는언니의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10탄. 오늘이 마지막 편이다. 각 지역에는 지역의 술이 있다. 제주도도 그랬는데 그 맛들이 궁금해졌다. 물론 내가 주당이 아닌지라 그 맛이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래도 하나 하나 구입해서 맛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근데 술 하루 권장량은 각각의 술을 마시는 잔으로 한 잔이라고 한다. 소주는 소주잔으로 한 잔. 맥주는 맥주잔으로 한 잔. 나는 술은 쎄진 않지만 대학 때 선배들로부터 몹쓸 버릇^^ 을 배워서 간단하게 마시는 버릇이 없다. 안 마시거나 마시면 취하거나. 습관이 무섭다. 조금씩 변해야지!! (언제??)




1. 전통 제주 막걸리





이 막걸리가 식당, 술집, 마트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술이다. 내가 갔을 때만 그랬는지 원래 그런 풍토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낮술로 요거 드시는 분을 상당히 많이 봤다. 더군다나 술 먹은 다음 날 해장하고 있는 음식인 해장국집에서 아침 9시에 저 막걸리에 해장국을 안주로 드시는 분도 봤다. ^^ 서울 장수막걸리보다 톡 쏘는 맛(?)이 덜한 거 같은데... 나쁘지 않았다. 



2. 한라산 올래





식당, 술집, 마트에서 잘 볼 수 있는 소주. 요게 제주의 소수로 대중화된 모양이다. 제주의 독특한 술문화는 술을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해서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어디선가 들은건데 제주도민들이 잘 가는 가게엔 냉장고 밖, 가게에 술이 쭉~ 놓여있다고. 참이슬보단 순한 맛이다. 아... 내가 술꾼이 아닌지라 술 맛을 다양하게 표현하지 못하겠네... 



3. 한라산




투병한 병의 소주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신기했다. 그래서 언젠가 술집에 갔을 때 '투병한 한라산 주세요'라고 주문해서 마셔보았다. 관광객 티 났겠지? 대단한 맛의 차이는 못 느꼈던 듯. 





▲ 그냥 찍어본 투샷.



4. 제주감귤주




색깔이 예뻐서 먹어본 술. 귤 와인같았다. 내가 포도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맛은 잘 모르지만... 여튼 와인과 비슷한 맛이... 대신 귤 맛이다. 처음에는 좀 낯설더니 몇 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다시 2차 공격(?)을 하니 나름 맛이 있는 듯. 그래... 처음엔 낯설었을 뿐이야.



5. 우도 땅콩막걸리 




뭔가 맛있는 막걸리일거라 생각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술. 근데... 생각보다 땅콩 맛이 안 났다. ^^ 관광지나 기념품 가게에서도 판매하는 데 마트에서도 팔더라. 내가 구입한 곳은 하귀농협 하나로마트. 그래도 한 번쯤은 맛 볼 막걸리. 



6. 한라봉 막걸리




제주산 한라봉이 함유됐다는... 근데 특이한 점을 잘 모르겠다. 제주감귤주 먹는 게 더 지역술스러운 것 같다. 이건 이호테우해변 갔다가 가게에서 발견해서 산 건데... 하나로마트에도 있더라. 



7. 제주소주 곱들락




곱들락은 '곱상하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소주가 곱상한가벼? 역시 참이슬보다 순하다. 생각해보면 참이슬이 쎈 건가 싶기도 하고... 여튼 이런 술 마시닥 참이슬 마시면 특유의 '캬~~' 혹은 '크~~~' 소리가 절로 나올 듯 싶다. 



8. 제주소주 산도롱




산도롱은 '시원하다'는 뜻이란다. 그래서 투명 병인가? 지금보니 시원해보이긴 하다. 얘들 시리즈는 이름이 제주스럽고 예뻐서 구입했다. 별 이유로 술을 다 구입... 이렇게 제주도 술을 한꺼번에 사서 냉장고에 두고 하나 하나 꺼내먹었는데 얘를 가장 늦게 마셨다. 한달 좀 넘게 조금씩 마신 듯 하다. ^^; 이정도면 술꾼인가? 


투샷!





그리고 술도녀(술꾼 도시처녀들)...가 아닌 술제녀(술꾼 제주로 이사온 녀자)의 안주, 광란의 밤 샷. 

* 웹툰 술도녀 보기 :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sooldogirl 




▲ 부가네얼큰이에서 배달. 숙소에서 먹었다. 여기는 제주에서 유명한 곳인가 본데 이런 류의 가게들이 꽤 많다. 닭발과 매운날개, 맛있다!









▲ 봉구비어에서







▲ 비오는 어느 날 숙소에서 김치부침개에 막걸리. 낮술이었다. -.-





▲ '신설오름'의 돔베고기와 몸국, 그리고 막걸리. 여기 몸국은 저녁에 먹어야 제 맛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 비오는 어느 날, '서울 빈대떡'에서 빈대떡과 막걸리





한국야쿠르트와 함께하는 하루 권장량 시리즈는 총 10편으로 기획되었으며 앞으로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다. 물론 원고료를 받고 작성되었다. 그냥 할 순 없잖은가. 하지만 ‘하루 권장량’이라는 키워드 하나만 제시하고 거기에 맞는 컨텐츠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해줘서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먹는언니가 작성한 하루권장량 시리즈는 제주이야기로 채워질 것이다.


지난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시리즈


2015/07/29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먹는언니 입맛대로 추천하는 제주 국수 BEST 5

2015/07/31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코스 편 (1) 곽지과물해변~한담바다~문어칼국수

2015/08/03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코스 편 (2) 마라도

2015/08/05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코스 편 (3) 송악산~알뜨르비행장~산방식당

2015/08/07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코스 편 (4) 우도(사빈백사, 톨칸이해변, 우도등대, 검멀레)

2015/08/08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제주바다 9종세트, 1일 1바다를 봅시다~!

2015/08/10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코스 편 (5) 비자림~메이즈랜드~천리맛집

2015/08/13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코스 편 (6) 제주돌문화공원~교래리 닭음식

2015/08/17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독서 1일 50페이지, 제주도 도서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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