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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쿠르트 덕분에 정리하게되어 선보이는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코스 편 4탄! 이번엔 우도다. 제주여행을 하며 우도를 가보는 건 일종의 코스처럼 되었다. 너무 우도우도해서 지겹다는 분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은 가봐야하는 곳이다. 


나는 우도를 여러 번 다녀왔다. 한 번은 우도 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투어버스로, 또 한 번은 차를 가져가서 돌았고, 또 한 번은 우도 올레길을 돌았다. 그리고 한 번은 걷긴 걸었으되 내 맘대로 걷다 나왔다. 으흐흐. 


우도에 들어가서 스쿠터 등을 빌려 섬을 한 바퀴 도는 것도 좋고 투어버스를 타는 것도 좋다. 다 좋다. 근데 한 번쯤 걸어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우도 올레길은 전체길이가 10km가 넘기 때문에 이 더위에 숨막혀 죽을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 들면 아래에 내가 소개하는 '내 맘대로 코스'를 이용해보자. 



출처 : 다음 지도



위 지도를 보시라. 먼저 간략하게 코스를 설명하겠다. 내 경우 '하우목동항'으로 우도에 들어왔다. 거기서부터 '천진항' 방향으로 걷는다. 걷다보면 바다색이 엄청 예쁜 사빈백사에 도착하게 된다. 이 사빈백사를 홍조단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단 여기서 밥을 먹는다. 그리고는 '톨칸이 해변'을 간다. 요기도 엄청 예쁘다. 그 다음에는 우도등대를 오른다. 우도봉도 올라가고 싶다면 오르시라. 우도등대는 바로 옆에 있다. 근데 우도봉 갔다 다시 우도등대로 와야한다. 우도봉과 우도등대는 연결되어 있지 않다. 


우도등대를 오르면 우도의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다. 여기서 검멀레와 연결되는 길을 걸어 검멀레로 와서 땅콩 아이스크림 하나 먹어주시고 보트를 타고 싶다면 타본다. 그리고 천진항으로 고고~ 배를 타고 나오는 그런 코스. ^^



1. 서빈백사(홍조단괴)



바다 색이 예술이다. 물놀이를 해도 좋다. 샤워하는데 2~3천원 주면 할 수 있으니 초반부터 놀고 싶다면 그렇게 하시라. 아니면 발만 담그며 퐁당퐁당 놀다 밥을 먹자. ㅋㅋ 





이 부근에는 햄버거로 유명한 '빨간머리 앤'도 있다. 내가 BEST5 국수로 꼽은 바 있는 '회양과 국수군'의 회국수도 여기 근처에 있다. 





나는 소라물회를 먹었다. 공기밥을 따로 시켜야하나를 고민하고 있는데 알아서 나왔다. 시원하게 소라물회에 밥 말아먹고 우도여행 시작! 삐~~~







2. 톨칸이해변


톨칸이해변을 가는 길에 '소원성취 돌담'이라고 있다. 돌담도 예쁘지만 여기가 해녀 분들의 물질 포인트인 모양이다. 예전에 왔을 때도 해녀 분들이 물질하러 들어가는 모습부터 바라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바다 곳곳에서 물질을 하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보이시는가? 막 바다로 입수하고 있는 해녀의 발이~



▲ 작년에 찍은 해녀 분들. 난 이 때 감격했었다. 



쭉 올라가면 '톨칸이해변'을 만날 수 있다. 섬에 비가 오거나하면 이 곳에 폭포가 형성된다는 데 내가 갔을 땐 그런 거 없었... 그래도 색다른 우도의 모습에 감탄을 했다. 





▲ 보이는 곳이 톨칸이 해변이다. 길 한 쪽에는 저 쪽 해변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내려가면 동글동글한 돌들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우도의 명물 중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있는 곳인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뭐... 지금은 성수기니까 다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길이 숨겨져있고 투어버스가 들어왔다 나가기엔 애매한 곳이라 그런지 이 곳은 투어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아 그나마 사람들이 덜 오는 것 같다. 길은 잘 찾아보시길~~ ^^ 탐험의 재미가 살짝. 






3. 우도등대






▲ 이런 저런 길을 지나면 우도등대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우도등대에 오르는 길에는 세계의 등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모형 전시가 되어있다. 내가 마지막으로 갔을 땐 공사 중이었는데 지금은 재개장했을 듯 싶다. 예전에 찍어둔 사진을 소개하자면 이렇다. 






그리고 등대전시관도 있으니 들려서 등대에 대한 상식지수를 팍팍 올리시길. 그리고 화장실도 있으니 참고하시라! (난 주로 여기서 볼 일도 보고 손도 씻고 거울도 보고 그랬다. 움홧홧)



▲ 우도등대




▲ 등대에서 바라본 검멀레로 가는 올레길 일부



▲ 나름 인증샷. 우도등대를 배경으로.







 검멀레 가는 길에서 내려 찍은 샷






▲ 검멀레로 내려가는 길



원래는 위의 저 길이 바로 검멀레 해변으로 이어진 것 같은데 전에 사고가 일어났었나보다. 그래서 약간 떨어진 곳으로 내려가게 되어있다. 그래도 멀진 않다. 




 검멀레 해변과 땅콩 아이스크림



개인적으로 땅콩 아이스크림은 참 맛있다. 그래서 우도 갈 때마다 사먹고 있다. 검멀레 해변에선 보트를 탈 수 있다. 1인당 2만원이었던 것 같은데... 내가 타보지 않아서 정확하진 않다. 한 보트에 여럿이 탄다. 





검멀레에서 충분히 놀고 천진항 쪽으로 걸어가면 일정은 완료된다. 천진항 쪽에 카페가 하나 있으니 거기서 시원하게 아이스 커피 한잔하며 배를 기다리면 좋다. 




체력이 된다면 우도 올레길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 섬 속의 섬 '비양도' 가는 길






비양도에선 캠핑도 많이 한다고 한다. 




 하고수동 해변




▲ 하고수동 해변 근처에 있는 '도도김밥'에서 파는 문어라면 






한국야쿠르트와 함께하는 하루 권장량 시리즈는 총 10편으로 기획되었으며 앞으로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다. 물론 원고료를 받고 작성되었다. 그냥 할 순 없잖은가. 하지만 ‘하루 권장량’이라는 키워드 하나만 제시하고 거기에 맞는 컨텐츠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해줘서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먹는언니가 작성한 하루권장량 시리즈는 제주이야기로 채워질 것이다.


지난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시리즈


2015/07/29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먹는언니 입맛대로 추천하는 제주 국수 BEST 5

2015/07/31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코스 편 (1) 곽지과물해변~한담바다~문어칼국수

2015/08/03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코스 편 (2) 마라도

2015/08/05 - [제주여행 하루권장량] 코스 편 (3) 송악산~알뜨르비행장~산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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