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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북 프로젝트에 참여하시는 분의 이야기다. 미니북 프로젝트 모임에 참여하실 때만해도 무언가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모임에 계속 참여하시면서 차츰차츰 정리가 되었다 하셨다. 그리고 마지막 모임에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요즘은 매일 아침마다 100자씩 글쓰기 연습을 해요. 그냥 일기처럼 쓰는거죠. 그랬더니 늘긴 늘더라구요. 요즘은 130자까지도 쓸 수 있어요.


이 말을 듣고 '계속모드의 힘'에 대해 실감했다. 나조차도 매일 글쓰기는 어렵다. 물론 블로그나 SNS에는 거의 매일 쓰지만 나는 책을 2권 낸 사람이니 그보다 더 체계적으로 써야함으로 그렇지 못했는데... 나 자신이 슬며시 부끄러워지더라는. 


그래서 이 사례를 꼭 전하고 싶었다. A4지 한 장 분량의 글도 아니고 100자라는 적은 분량의 글이지만 매일 쓴다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분은 쓰셨다. 그리고 '정상에서의 만찬'이라는 멋진 미니북도 기획하셨다. 


여기서부터 또 감동이다. 


'정상에서의 만찬'은 산에서 밥 먹기 좋은 포인트를 알려주는 컨셉인데 이를 위해 주 1회 등산 다니셨던 걸 2회로 늘렸다고 한다. 


미니북을 기획하고 '쓰자'라는 단계에 들어서면 시간을 좀 더 할애하여 컨텐츠를 만드는데 투자하신거다.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다. 나는 앞으로도 이 분의 사례를 미니북 프로젝트 모임에서 계속 알릴 예정이다. 


미니북의 컨셉이 '초틈새분야, 적은 분량의 원고'이기에 가능하셨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기획한 것의 퍼펙트한 모습을 보여주시고 계신다. +_+


그 분이 적어주신 포스트잇도 참고하시라. :)


그저 감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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