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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2015년 첫 박물관에 다녀왔다. 광화문 쪽에 일이 있어서 2시간 정도 일찍 나가서 들려본거다. 사실 '국립중앙박물관'에 먼저 가보고 싶었는데 그 쪽으로 나갈 일이 전혀 없네. 쩝. 일부러 시간을 내서 다녀와야겠다. 





확실이 셀카봉이 대세인가보다. 여기 저기서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던데 난 부끄럽다... ㅋ 그래서 짧은 팔로 저렇게... 하지만 난 얼굴 전체가 나오는 건 또 싫고 인증샷은 찍어야겠고... 대략 이 정도 수준이면 딱 좋은 듯. 


최근 내 관심사는 역시 구석기, 신석기 시대 유물이라서 '뭐가 있을까?' 기대를 하고 갔는데 역시 민속박물관이라 구, 신석기 시대 유물은 딱 상징적인 것만 있었다. 주먹도끼, 찍개는 있었고, 슴베찌르기, 긁개 등이 있었고 신석기 유물은 갈판과 갈돌, 토기... 또 뭐가 있었드라. 암튼 그랬다. 


생각보다 주먹도끼나 찍개가 묵직했다. 난 왜 슬림(?)한 걸 상상했던걸까? 적어도 사냥을 하려면 내려치는 맛(?)이 있어야하는건데... 쓰고보니 좀 잔인하네. 


그 외 한국인의 생활을 계절별, 관혼상제 등의 테마별로 유물들을 모아놨던데 확실히 그 편이 재미는 있었다. 그러면서 생각을 했지. 


그냥 유물은 일반사람들에겐 큰 의미가 없지. 그게 어찌됐든 나랑 연결되야 비로소 의미가 생기는거야. 내가 주 아이템으로 밀고있는 '국수'나 '음식도구'도 읽는 사람과 연결이 되어야 의미가 생기는거겠지. 


민속박물관에서 내가 재미를 느낀 포인트는 이거다. 구석기, 신석기 시대의 유물은 공부한 것을 직접 봐서 재미있었고 나머지는 어릴 때 외갓집에서 보던 물건들이 정말 많았다는거다. 맞아맞아, 저런 것도 있었지. 아, 그 때 그 물건의 용도가 이거였구나... 


그리고 외갓집이 아니더라도 내가 어릴 때 울 집에서 쓰던 것들도 있었다. 확실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것들은 재미가 있다. 하아... 벌써 내 나이가 '아빠 어릴 적에'에 해당되는건가... 하지만 재미있었어. ㅠ.ㅠ






그리고 야외 전시장에 있는 거. 그 때 그 시절의 학교, 이발소, 사진관, 식당 등이 재현되어 있었어. 아래 사진은 초등학교 교실인데 나 어릴 때랑 비슷해. ㅋㅋㅋ 



저런 가방을 맸고 저런 책걸상을 섰고 저런 난로가 있었지. 그 위 도시락도 저렇게 올려놨었고. 보고 또 봐도 재미있는 건 여전하네. 


국립민속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야. 

근데 겨울엔 5시까지 개관이라 4시까지는 입장해야해. 

매주 화요일과 1월 1일에는 쉰다네~~

사이트는 http://www.nf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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