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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하빌리스가 던지던 그 짱돌, 그건 그냥 자연적으로 그렇게 생겨먹은 돌이었을거야. 유난히 맹수를 잘 맞히는 짱돌은 완소아이템이었겠지. 하지만 그런 완소아이템이 어디 흔하게 있겠어? 그들은 자기만의 짱돌을 완성하기 위해 눈이 빠지게  돌 수집에 나섰을거야. 우리도 그런 경험있지? 계곡이나 바다에 놀러가면 예쁘게 생긴 자갈돌이나 조개껍데기를 찾으려고 난리나잖아. 

그러던 중 어떤 이는 ‘드러워서 못 찾겠네~’ 이러면서 직접 제작에 돌입하지 않았을까? 지금도 그렇듯 그 때도 사람들의 습성은 다양했겠지. 분명 실험을 좋아하는 성향의 구석기인도 있었을거야. 어떻게 하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짱돌보다 더 나이스하고 효과적인 짱돌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그걸 개발해서 장착하면 모태솔로도 벗어날 수 있을거야! 자고로 옛날 옛적엔 뭘 많이 잡아오는 자가 연애계의 제왕이었을테니~~~ (뭐, 요즘도 돈 많이 벌어오는 자가 연애계 상위레벨에 랭크되지 않아?)

구석기 시대의 R&D라고나 할까? 아마도 (나름) 연구소를 세우고 각종 크고 작은 돌들을 모아놓고 고민하고 실험했을거야. 그러다가 어떤 돌은 어떤 돌보다 더 강하다는 걸 알게되지. 그게 ‘몸돌’이야. 구석기인들은 이 단단한 몸돌에 상대적으로 덜 단단한 돌을 부딪혀 깨트리기 시작했어. 짜잔, 그걸 우리는 ‘뗀석기’라고 부르지. 빠밤!






우리가 스마트폰을 하나씩 들고 다니며 스마트 워킹도 하고 스마트 글쓰기도 하는 것처럼 얘들도 주먹도끼 하나씩 들고다니면서 사냥을 했을거야. 이 주먹도끼는 식물 뿌리를 캐는 데 일종의 호미 역할도 했다고 하네. +_+




그냥 짱돌보다는 개인취향에 따른 각도로 날카롭게 돌을 떼어내어 만든 나만의 완소아이템이지. 누가누가 더 원하는대로 돌을 뗄 수 있냐가 초미의 관심사였겠지. 이런 도구의 기술은 결국 식량의 증가를 낳게되었고 그들은 좀 더 배불리 먹을 수 있었을거야. 

그런데 구석기 시대의 석기엔 주먹도끼만 있는 게 아니지. 그들의 놀라운 음식도구를 이제부터 소개해도록하지. 투비컨티뉴드~



주먹도끼의 모습

"아이~ 정교해~"



By Theroadislong (자작) [CC BY-SA 3.0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via Wikimedia Commons




참고도서 : 
  • 박정근의 고고학 박물관
  • 선사 유물과 유적

참고영상 :
  • HD역사스페셜 한반도의 첫 사람들
  • [EBS 다큐프라임] 진화의 비밀(1) :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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