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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레스토랑> 두 번째 참가레스토랑인 '자린고비'의 종합리뷰 글입니다. 한 분이 참석을 안 하셔서... 부득이하게 4명이 진행을 했습니다. ;;;  ( 관련 글 : 2011/04/13 - 서바이벌 레스토랑 가이드 )

 



'자린고비'는 생선전문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장님과 친분이 있어서 그간 2차례에 걸쳐 소개를 해드린 바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오픈하셨다고 초대해주셨거든요. 서바이벌 레스토랑에 참가했을 당시 오픈 100일쯤 됐을 때입니다. 감안하시고 보셨으면 합니다. :)

'자린고비'의 메뉴는 생선구이, 찌개, 조림 등으로 나뉘는데요 여럿이 가서 골고루 시키면 그야말로 푸짐한 한 상을 받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 그렇게 메뉴를 구성하셨다고 하네요.


 

기본반찬입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잡채와 계란찜부터 넉넉해서 정말 배부르게 먹는 것 같습니다. 배고픈 학생들을 위한 배려일까요?

 



 
첫 번째 메뉴는 고등어구이입니다. 노르웨이산이구요. 국내산보다 노르웨이산이 더 맛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생선구이를 시키면 공기밥과 국이 한 그릇 같이 나옵니다.


- 한 입! 음.... 고등어는 노르웨이산이 맛있다네요.... 사실 저 같은 사람은 그 차이를 알기 어렵습니다..^^; 암튼 맛있네요~ 


- 아 살이 쫄깃.. 삼삼한 간에 기름이 좌르르르륵!!! 이거 맛나네요 ㅠㅁㅠ 
 



가마지조림입니다. 생선은 담백하고 양념은 매콤합니다. 양념에 밥 비벼먹고 싶어지더라구요. 큼직한 무를 하나 집어 먹어도 좋습니다. 

- 이건 가자미.... 매운 걸 잘 못 먹는 제게는 위협적인 존재라죠..... 전 고등어나 먹겠습니다..ㅠㅠ 


- 이것은 가자미졸임! 맵지는 않음. 살은 말렸다가 쓰는 듯 탄력이 있고 소금간이 좀 쎔. 하지만 그래서 밥 반찬으로 딱일 듯!

- 가자미조림. 양념이 매콤하니 맛있어요. 생선은 담백하구요.
 

 

고등어묵은지찜입니다. 이거이거 국물이 끝내줍니다. 전 가끔 고등어통조림 사와서 해먹곤하는데 그것과는 천지차이입니다. 당연하겠죠? ^^; 고등어가 한마리 통째로 들어있어 술 안주로도 괜찮겠더라구요.

- 고등어묵은지찌개....... 큰 고등어가 통째로 들어있네요. 보글보글 끓으니 살아있는 것샅은 착각이....ㄷㄷㄷ


- 아.. 이거 좋구나.. 묵은지가 고등어의 비린맛을 없애주면서 감칠맛은 더해주네. 구이도 좋지만 졸임이라 살이 더 촉촉!!! 

- 고등어묵은지찌개는.... 소주 안주로 딱이예요...^^ 살짝 매콤한데, 보통 입맛의 분들은 상관없을 거 같네요..ㅎㅎ(벌써 다 없어짐!)

 

 

긴타로 양념구이입니다. 적어(赤魚)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생선 밑에 깔려있는 양념소스에 찍어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음식이 두 번째로 맛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뭐였냐구요? 굴비였죠. ㅎㅎㅎㅎ

- 긴타로 양념구이.... 우리 말로는 적어라고 합니다..^^; (근데 좀 무섭게 생겼어요..ㅠㅠ) ㅋㅋ 


- 긴타로 튀김! 소스를 얹어서 향긋함! 튀겼기 때문에 껍질은 파삭하고 속살은 포슬포슬! 살짝 새콥달콤한 소스가 잘 어울림!

- 긴타로 튀김양념이에여.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레몬도 들어가있어요.

- 킨타로튀김양념. 양념은 약간 레몬 맛 나고, 튀김의 감각이 좋다.  
 

 

굴빕니다. :) 예전엔 굴비가 참 흔한 생선이었다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죠? 어렸을 때 물에 밥말아서 생선 살점 하나 얹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갈치구이도 그렇게 먹었나요? ^^a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발라 먹는 게 쉽지는 않다며 사장님께서 직접 발라주셨습니다. 저 굴비는 해풍에 말린거라고 하네요. 동영상으로도 찍어봤습니다. 




레몬을 띄운 녹차도 한 사발 나오는데요, 여기에 밥을 말아 굴비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제법 맛있습니다. 전 젤 맛있었어요! >.<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로 한 숟갈 떠 먹으면 환상이죠. 밖에 비까지 내린다면 더 맛있을 것 같네요. 저만의 기억일까요? ^^ (굴비정식이라는 이름으로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평가단의 의견도 들어보실까요? 


- 굴비를 먹을 때는 레몬 띄운 녹차에 밥을 말아서 먹으면 좋다네요~ 신기하달까?


- 자린고비 상호처럼 이 가게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굴비 녹차말이밥. 녹차에 만 밥에 굴비 살을 발라 넣어 함께 먹는다!

- 굴비와 함께 구성된 꽃게된장찌개.... 그리고 굴비는 이렇게.... 

- 자린고비는 처음 먹어보는데 독특한 맛이네요. 녹차물에 우려먹는데, 오래 씹고 있으면 잘 마른 북어 맛도 나고.... 해풍에 오랫동안 말렸기 때문인가봐요...^^ 

- 생선구이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물만 밥에 굴비구이 먹기가 얼마나 맛난지는 아실 듯. 그것의 오차즈케 어레인지랄까. 다만 녹차 속의 레몬은 좀 과함.

- 레몬을 쓴다면 찻물에 살짝 우려서 금방 빼던지 아니면 다른 향초로 약미만 더하는 정도가 좋을 듯

- 굴비 녹차말이밥에 같이 나오는 꽃게된장국. 간이 심심하고 시원~해서 좋아옹 ^^  
 

 

이렇게 '자린고비'의 식단을 초토화 시켰습니다. 정말 잘 먹었습니다. 역시 촬영을 담당해주신 올레온에어 스텝분과 자린고비 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와주신 평가단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아래는 녹화방송입니다.

 

 
'자린고비'의 경우 평가단 1인이 불참하셨습니다. 그 결과 #sfood가 붙은 트윗 갯수는 41개입니다. 걱정을 좀 했습니다만 '타코리코'의 경우는 평가 때 트위터 서버 불안정으로 트윗을 제대로 못 올린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이 될 것 같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자린고비' 평가단의 점수 및 간단 종합리뷰입니다. 자린고비의 경우 1인이 불참했으므로 저도 점수를 드렸습니다. 

- 5점. 고등어 구이와 다른 요리는 평범. 녹차말이밥과 굴비는 참신했으나 아직 개선의 여지가 많음.

- 평점 7. 생선에 궁합이 맞는 레몬 맛을 잘 이용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킨타로튀김양념"이 매운 양념으로 되어 있지 아닌가라는 선입견이 있었으나, 튀김 감각이 먼저 느껴지고 레몬맛으로 처리되어 있어 제일 입에 맞았네요. 주인의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 점수는 9.4 음식맛은 더할나위 없이 좋았으나 대학 옆이라는 위치를 고려할 때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고, 무엇보다 TV가 크게 틀어져 있어서 분위기가 산만했던 것이 제일 큰 단점이었다!


- 8점 드립니다. 긴타로 양념구이가 독특해서 맛있었고 굴비구이는 정말 맛있었어요~
 

이렇게 해서 트윗점수 41점 + 29.4점 = 70.4점입니다. 타코리코는 74.7점이었습니다. 결과은 '타코리코'의 승입니다. 그런데 6월엔 이런저런 변수가 너무 많아서 좀 아쉽습니다. ^^; 


자린고비
연락처 : 02-462-9233
주소 :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3-33

고등어구이 6,000  / 긴타로튀김양념 6,500 / 가자미조림 6,500 
꽃게된장찌개 6,000 
 



서바이벌 레스토랑은 한 달에 2개의 레스토랑이 한 판 붙는 '소셜 버라이어티'입니다. 한 판 붙는다는 표현을 썼지만 각각 제공하는 메뉴가 다르기 때문에 서바이벌은 재미의 한 요소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가하실 레스토랑 관계자분들은 foodsister골뱅이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참가 안내문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먹는 언니와 함께 토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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